'풍문' 전현무♥이혜성, 공개 열애 비하인드스토리…"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가 전현무와 이혜성 커플의 공개 열애 발표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1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전현무와 이혜성 커플의 소식이 다뤄졌다.

이날 MC 박수홍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전현무와 이혜성의 핑크빛 소식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 측은 12일 "이혜성과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기자는 이혜성에 대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다. 대학 시절에도 얼짱으로 유명했다. 미모와 지성을 갖춘 재원"이라고 소개했다.

홍석천은 "전현무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할 여자친구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전현무·이혜성 커플의 나이 차이는 15살. 이에 MC 박하나는 박수홍에게 "만약에 15세 연하의 여자 후배가 구애한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수홍은 "어떤 목적을 두고 있는지, 사람 괜히 들쑤시는 거 아닌지 의심할 거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기자들은 전현무가 "호감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보통 사진이 찍히지 않았을 때 그렇게 말한다"라며 "2~3개월은 지나야 소문이 나니까, 만난 지 5~6개월은 됐을 거 같다"라고 추측했다.

한 기자는 "전현무가 부담감에 부인할 줄 알았는데 반전으로 인정했다"라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또 전현무가 이혜성과 KBS 2TV '해피투게더4' 동반 출연 이후, 그의 섭외 요청에 흔쾌히 응한 점에 주목했다.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이혜성의 모교인 서울대 특강을 위해 나섰고, 자정에 방송되는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첫 게스트로 출격한 바 있다.

전현무는 당시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이혜성 아나운서가 독보적이다.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박수홍은 "전현무가 이혜성과 열애를 인정할 때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 같다. 제일 먼저는 이혜성에 대한 배려였을 것"이라며 "'책임져야겠다' 이런 생각이 없었다면 인정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책임감을 높이 샀다.

홍석천 역시 "전현무가 (공개 연애로) 한 차례 힘들게 되지 않았었나. 또다시 공개 연애를 해서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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