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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이나바 감독 "한국 이겼지만 실력 종이 한 장 차이"
19-11-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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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이후광 기자] 일본이 4년 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프리미어12 챔피언에 올라섰다.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4년 전 초대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역전패를 당했던 일본은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 야마모토 슌이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지만 2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1-3으로 뒤진 2회 야마다 테츠토가 결정적인 역전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 적시 2루타를 친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는 8경기 타율 .444(27타수 12안타) 3홈런 13타점
OPS 1.566의 맹타를 휘두르며 대회 MVP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나바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우승 소감.
“대표팀 감독 취임 후 2년 동안 프리미어12, 올림픽 우승을 위해 지내왔다. 정말 세계 1위가 되고 싶어 하는 선수들 덕분에 1위에 올랐다.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승 요인을 꼽아 달라.
“이번 대회 어느 경기도 편하게 이길 수 없었다. 선수들 모두가 끈질기게 매 경기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만난 한국, 멕시코가 모두 올림픽으로 향한다. 두 팀의 강점이 무엇이고, 올림픽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멕시코는 힘 있는 타자가 많다. 투수, 타자 모두 그렇다. 이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한국은 다시 한 번 느꼈지만 강하다. 우리가 두 경기 연속 이겼지만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아마 올림픽에서 만나면 아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선수들과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멕시코, 한국전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 생각해보겠다.”

-항상 결속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전 이외에 벤치 멤버들의 공헌도도 언급해 달라.
“매 경기 벤치 멤버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대화를 하는 등 배려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선발에 포함되지 않는 걸 이해해줬고 언제라도 나설 준비를 해줬다. 그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일본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 사진 = 일본 도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일본 도쿄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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