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서 미얀마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미얀마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미얀마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그리고 후반 34분에서야 상대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민의 크로스를 막으려던 주랏나디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승점6)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린 일본(승점9)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위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4강에 올라 결승을 다툰다.

1~3위팀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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