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 추락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뮌헨 차기 사령탑 1순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가 11위까지 추락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타 구단의 러브콜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뮌헨은 올 시즌 리그 2위다. 나쁘진 않지만 팬들은 경기력에 불만이다. 특히 코바치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현지에선 벌써부터 코바치의 후임으로 다음 시즌 뮌헨을 이끌 감독을 언급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츠트1은 최근 포체티노 감독이 뮌헨의 차기 사령탑 1순위라고 보도했다. 특히 살리하미지치 감독이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물론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의 소극적인 투자가 계속된다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선 뮌헨이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면서 동시에 손흥민과 르로이 사네(맨체스터??를 영입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럴 경우 포체티노와 손흥민의 동반 이적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사진 = AFPBBNEWS]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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