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수미네 반찬' 출연당시 보니 "남친과 헤어져서 힘들다 고백"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효림(35)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43) 씨가 연인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그가 '수미네 반찬'에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새삼 화제다.

지난 5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는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효림은 '리틀 김수미'로 불린다며 김수미를 보자마자 "엄마!'라고 반가워했다. 김수미 또한 "오구, 우리 새끼"라며 다정하게 안아줬다.

두 배우는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극중 서효림의 이름인 '연주'라고 서효림을 부른다며 "처음에 얘가 캐스팅됐을 ?? 감독이 '너보다 (김수미가) 정신연령이 낮으니까 잘 다루면 돼'라고 했다더라"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김수미는 "지금은 얘한테 말려들어가서 정말 사이가 좋아. 왜 얘가 좋아졌냐면 처음 만나자마자, 몇 년 연애하던 사람과 헤어져서 너무 힘들 때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죽지 못해 산다'라고 터놓고 말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과 최근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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