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치른 김민재, 소속팀 베이징 궈안서 풀타임 활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베이징 궈안이 상하이 상강에 패했다.

베이징 궈안은 19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26라운드서 0-2로 졌다.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에 출전했던 김민재는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베이징 궈안은 상하이 상강전 패배로 19승1무6패(승점 58점)를 기록해 상하이 상강(승점 59점)에 리그 2위를 내주며 3위로 하락했다.

베이징 궈안과 상하이 상강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상하이 상강은 후반 4분 리 센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상하이 상강은 후반 21분 아흐메도프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상하이 상강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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