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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윌리엄스 신임 감독 "KIA가 강팀 되도록 기초 닦겠다"
19-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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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사상 최초의 외국인감독으로 선임된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이 KIA의 제9대 사령탑이 된 소감을 전했다.

KIA는 15일 “맷 윌리엄스(5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작전 코치(前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KIA타이거즈 선수단을 지도한다.

김기태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2019시즌을 마친 KIA는 장고를 거듭하다 결국 외국인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KIA 구단은 윌리엄스 감독에 대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포지션 전문성 강화, 프로
선수 의식 함양, 팀워크 중시 등 구단의 방향성을 실현할 적임자다. 메이저리그에서 다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그 역량을 검증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실제로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가운데 2014~2015시즌 워싱턴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년간 기록은 179승 145패 승률 .552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명문인 KIA타이거즈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며,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또한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들과 빨리 만나 함께 호흡하고 싶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을 이끌어 내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향후 지도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감독과 코치는 솔선수범해야하고, 선수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팀에 접목해, KIA타이거즈가 꾸준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닦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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