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이웃' 오지호 "딸 서흔, 말 너무 많아져…진심으로 짜증 낸 적 있다"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지호가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딸 서흔 양에 대해 말했다.

오지호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10월 9일 영화 '수상한 이웃' 개봉을 앞두고 청취자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오지호는 "첫째 딸 서흔이가 올해 다섯 살이 됐는데, 이제 제 걱정도 다 해준다. 얼마 전 제가 무릎을 다쳤었는데 계속 괜찮냐고 묻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서흔이가 말이 너무 많아졌다. 밤에 자야 하는데 계속 얘기해서 짜증이 나 진심으로 화를 낸 적이 있다. '이제 그만 자'라고 말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혼자서 막 얘기한다. 책에 대한 말도 하고, 그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들에 대해 말한다. 너무 예쁜데 힘들다"라고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오지호)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물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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