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챌린저시리즈 최종 4위...日 하뉴 우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시리즈에서 4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ISU 어텀클래식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31점, 예술점수(PCS) 77.90점으로 총점 146.21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4.23점을 받은 차준환은 총점 230.44점으로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대회 우승은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279.05점으로 차지했다.

차준환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두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회전수가 부족했다.

컨디션을 점검한 차준환은 내달 중국 상하에서 열리는 상하이트로피에 출전한 뒤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와 11월 중국 충칭 그랑프리 4차 대회에 나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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