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역대급 극찬, ‘베놈’ 꺾고 북미 박스오피스 신기록 전망[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커'가 DC의 부활을 제대로 알렸다.

제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역대급 극찬을 받고 있는 ‘조커’가 10월 박스오피스에서 ‘베놈’을 꺾고 북미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프로가 전했다.

‘조커’의 북미 오프닝은 최대 9,500만 달러로 예측됐다. 이는 ‘베놈’의 8,02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3일 현재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조커’는 89%의 신선도를 획득했다.

평단은 광기어린 열연을 펼친 호아킨 피닉스가 내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라고 평했다. 그가 조커 캐릭터로 히스 레저(남우조연상)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악명 높은 고담 도시에서 무시 당하며 사는 한 남자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강렬한 스토리로 담아냈다.

10월 개봉 예정.

[사진 = 워너브러더스,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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