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아이 낳은 아내와 딸 밥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져...교통사고 수준..."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지애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라이어티했던 주말..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 늘 달려와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아프다 소리 없이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남편에 감사하고, 오늘 교회에서 아빠 위해 기도했다는 착한 서아와

목욕 후 기적의 5시간 통잠을 자준 도윤에게 감사..이 와중에 이모님은 상을 다했지만 그래도 금세 대체인력이 구해졌음에 감사...도윤이 낳고 이제 겨우 한 달ㅡ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주말 그럼에도 바쁜 육아로 인해 깊게는 절망하지 않게 됨에도 감사. 지금시각 새벽3시반 감사의 이유를 적다가 밤새겠다 싶어 그만할 수 있음에 감사.....몇 시간 후 있을 수술도 지켜주세요..부러진 짱가 팔 잡고 함께해주세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애-김정근 MBC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 7월26일 둘째 아들 도윤을 얻었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지난 2017년 첫째 딸 서아를 얻었다.

[사진=마이데일리DB, 김정근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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