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플라 슬기, '모두 다 쿵따리' OST 불렀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샤플라 멤버 슬기가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OST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모두 다 쿵따리' OST 파트2 '언덕 나무 아래'는 어리고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바보같이 순수했던 그때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너무도 소중했다는 걸 한 번씩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노래다.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작사가 겸 작곡가 창덕이 슬기와 만났다.

OST 제작사 이캐스트 측은 "'언덕 나무 아래'는 드라마의 배경음악뿐 아니라 가끔 힘이 들 때 잔잔한 멜로디를 귀에 대고 언덕 나무 아래에 쉬어가듯 추억에 잠겨 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30일 발표.

'모두 다 쿵따리'는 주인공 봄이(박시은)가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다룬 작품이다.

샤플라는 슬기를 포함해 수현, 지선, 유진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지난해 10월 'ShaFLA NO.1'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슬기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시즌1에 참가했으며 다수의 OST와 음반 활동 등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이캐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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