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연킹" 싸이, '2019 흠뻑쇼' 서막 올랐다 #신곡공개 #수지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싸이가 공연킹의 귀환을 알렸다. 2019 흠뻑쇼가 개막함과 동시에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9' 첫 공연을 열었다. '싸이 흠뻑쇼'는 싸이가 여름마다 선보였던 브랜드 콘서트로 뜨거운 열기에 각종 물대포 등이 함께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소통형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싸이는 신곡 '셀럽'을 포함해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새 앨범 수록곡 2곡을 최초 공개하는 등 깜짝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동시에 현장에서 공개된 '셀럽' 뮤직비디오는 수지가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수지는 '셀럽'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관객들 역시 수지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보며 환호했다.

특히 싸이는 현아, 가인, 손나은 등 여가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냈던 만큼 수지와 새 앨범서 보여줄 파급력에도 기대가 모인다.

싸이는 이날 1시간이 넘는 앙코르 공연으로 '2019 싸이 흠뻑쇼'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앙코르 무대 이후 무대에 내려갔다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매년 '싸이 흠뻑쇼'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다양한 워터 퍼포먼스로 식힌다는 독특한 발상과 다채로운 콘셉트, 화려한 게스트로 관객들의 믿고 보는 공연 중 하나로 자리잡아나갔다.

여기에 올해 새 앨범 발표까지 예고하며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수지를 전면에 내세운 신곡 '셀럽'과 '2019 싸이 흠뻑쇼'의 막강한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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