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성희롱 논란, 임효준 SNS 탈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쇼트트랙 대표팀이 또 한번 성희롱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쇼트트랙 대표팀의 A선수는 후배인 B선수의 바지를 벗겼고 이로 인해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에게 선수촌 퇴촌 징계가 내려졌다. 성희롱 가해자인 A선수와 피해자인 B선수 모두 지난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그 동안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는 폭행으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월에는 여자대표팀 숙소에 무단 침입한 김건우가 대표팀 자격을 박탈 당하기도 했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번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임효준에게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임효준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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