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좌절' LA 다저스, 버두고 끝내기포로 5연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버두고의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의 10승은 없었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3-3 동점이던 7회초 이미 가르시아와 바뀌어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7로 0.01 상승했다.

다저스는 8회말 맷 비티의 좌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고 승부는 연장 접전으로 향했다. 11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나온 알렉스 버두고의 우월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다저스가 승리를 따냈다.

버두고는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 2개를 터뜨렸다. 5회말에는 3-3 동점을 이루는 중월 솔로홈런을 폭발했다. 자신의 시즌 6~7호 홈런을 이날 경기에서 기록?다.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의 맹활약이었다.

승리투수는 조 켈리의 몫이었다. 11회초에 나와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2승(3패)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두고 시즌 전적 53승 25패를 남겼다. 콜로라도는 40승 36패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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