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 남태현, 뮤지컬 '메피스토' 주말 공연 강행…하차할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을 강행했다.

남태현은 지난 8, 9일 예정돼 있던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당일까지도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가 계속됐지만 논란 후 첫 주 무대는 그대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남태현은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의 폭로로 인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남태현은 뒤늦게 사과 입장을 전했지만 현재 출연중인 케이블채널 tvN '작업실',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메피스토' 공연이 더욱 문제였다. '작업실' 측은 남태현 장재인 부분을 축소 편집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당장 8일 공연을 앞두고 있던 '메피스토' 측은 대체 배우 문제로 인해 출연 및 하차 여부를 곧바로 결정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메피스토' 측은 8일 당일 낮까지도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제작사 측은 남태현의 8일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다만 "하차 여부는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인 9일에도 남태현의 뮤지컬 출연 여부가 관심을 모은 상황. 남태현은 이날 공연도 예정대로 올랐다. 뮤지컬 배우 데뷔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사생활로 인해 관심을 모은 주말이었다.

남태현의 다음 공연은 13일 오후 8시. 남태현이 기존에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소화할지, 그의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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