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다정, 맥심 표지 모델 발탁 "돌핀팬츠+핫팬츠! 여름 느낌 물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걸그룹 해시태그의 리더 다정이 맥심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다정은 <프로듀스 101>에서 '하얀 설현'이란 별명을 얻으며 비주얼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걸그룹 해시태그로 데뷔한 다정은 2017년 12월호 맥심에 화보 모델로 출연해 빼어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다정을 섭외한 맥심 강지융 에디터는 다정에 대해 "실물 미모가 가장 뛰어난 모델 중 하나"라며 맥심 표지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키 170cm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다정은 2017년 10월 걸그룹 해시태그로 데뷔했다. 해시태그는 최근엔 2번째 미니 앨범 <#Aeji #paSsion>을 발표, 타이틀곡 'Freesm'으로 도발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과시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표지 화보에서 다정은 민소매 상의, 핫팬츠와 과감한 튜브 톱 드레스를 소화하며, 이웃집 소녀 같은 청순함과 섹시한 관능미를 드러냈다. 데뷔 전 피팅 모델로 활동했다는 그녀는 신인답지 않게 성숙한 포즈와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다정은 "아직도 내가 맥심 표지 모델이란 게 실감 나지 않는다"라는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웃들이 자기 옆집에 아이돌이 사는 걸 아느냐"는 질문에 다정은 "집 주인분들만 알고 계신다. 편한 차림새로 다니기 때문에 다른 이웃분들은 아마 모르실 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가수 활동에 대한 다정의 열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공백기가 힘들었다는 다정은 "활동 중이란 사실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음악 방송 1위를 하게 되면 팬 여러분과 게릴라 밥 데이트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건 그녀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해시태그 다정이 등장한 맥심 6월호 표지는 총 3가지 콘셉트로, 그중 일반 서점에 공개된 2가지 버전에는 섹시하면서도 아이돌다운 발랄함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하나는 침실에서 도발적인 눈빛을 쏘며 머리를 묶는 다정, 또 다른 하나는 정원에서 물을 뿌리며 귀엽게 웃는 발랄한 다정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표지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보고 아이린인 줄 알았다", "하얀 설현이면 완전체네", "<프듀> 때부터 주목하고 있었는데 표지 느낌 너무 좋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시태그 다정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문을 연 맥심 6월호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 AV 배우 시미켄, 인터넷 방송계의 대부 BJ 봉준, 강연가와 콘텐츠 디렉터로도 활동 중인 모델 정유나, 엠오엘티와 함께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기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맥심]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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