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션 "총 1000명 후원 중…아내 정혜영 반대해서 이 정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지누션의 션이 1,0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이 그려졌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션은 "아내 정혜영과 결혼 생활 16년 동안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라며 "'내가 항상 옳다'라는 전제 하에 싸우게 되는 거다"라고 남다른 성품을 보였다.

그러면서 션은 "현재 총 1,0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주영훈은 "아내 입장에선 꼭 1,000명 안 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MC들 역시 "또 후원하겠다고 했을 때 아내가 불만을 제기한 적 있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션은 "있다"라고 답하며 "그래서 아내가 반대하는 건 안 했다"라고 얘기했다.

출연진은 "그럼 안 해서 1,000명인 거냐",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니까 부부싸움을 안 하는 것 같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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