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예매율 1위, ‘보헤미안 랩소디’ 사전예매량과 동일 “흥행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 박스오피스 기대작인 디즈니 ‘알라딘’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대한민국에서 36일만에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보헤미안 랩소디’와 동일한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포텐을 터트릴 준비를 마쳤다. 5월 흥행 복병이 될 영화 ‘알라딘’이 ‘보헤미안 랩소디’(2018)이후 추억과 음악을 모두 선사할 첫 영화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알라딘’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 무려 36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의 바통을 이어 받은 첫 번째 영화가 됐을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전 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인 4만 4,634장)와 비교했을 때 놀랍고도 소름돋는 동일한 예매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자 마동석 주연 영화 ‘악인전’, 역대 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를 제친 ‘알라딘[이 펼칠 흥행 마법은 단연 음악의 힘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뮤지컬 영화 흥행불패였던 대한민국에서 디즈니의 가장 빛나는 OST를 지닌 영화 원작이자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알라딘‘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이와 더불어 북미지역 최대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올라 전세계적인 흥행을 벌써부터 예고했다.

한편 ‘알라딘’은 월드프리미어와 국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가장 놀랍고도 아름다운 영화’, '재미와 흥이 폭죽처럼 터진다' 라는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90년대 가장 성공한 랩퍼이자 그래미어워즈를 수상한바 있는 윌 스미스의 완벽한 퍼포먼스,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과 동일한 이집트 혈통의 신예 메나 마수드의 태생, 노래와 댄스 실력, 싱어송라이터 출신 나오미 스콧의 폭발적 가창력까지 ‘알라딘’은 러닝 타임 내내 화려한 한 편의 완벽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상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폭발적인 리액션에 이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영화 ‘알라딘’은 23일 개봉 한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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