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25’ 다니엘 크레이그 부상, “촬영 전면 중단”[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본드 25’의 다이넬 크레이그가 부상을 입어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영국의 더 선은 14일(현지시간)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메이카에서 촬영하다 발목을 다쳐 미국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관계자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뛰어가는 장면을 찍는 도중 미끄러 넘어졌다”면서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자메이카 촬영을 끝내고 이번주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려던 스케줄은 전면 취소됐다.

촬영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카지노 로얄’을 찍을 당시 치아 두 개를 다친 바 있다. ‘퀀텀 오브 솔라스’에선 어깨 근육이 찢어졌고, ‘007 스펙터’에서는 무릎을 다쳤다.

한편 2017년 8월 건물 옥상 사이를 뛰다가 발목이 부러진 ‘미션 인파서블6’의 톰 크루즈는 부상 투혼을 발휘해 개봉 연기 없이 촬영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이 영화의 빌런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연기한다.

2020년 4월 8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