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텔레그래프, "맨유가 손흥민 원해도 꿈에서나 가능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여름 영입 리스트를 전망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은 꿈에서나 가능한 영입이라며 절대 맨유가 살 수 없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포지션별로 다양한 선수들이 언급됐다. 맨유와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약스 돌풍 주역인 네레스, 지예흐도 맨유가 영입가능한 선수로 분류됐다.

수비에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등은 너무 비싼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올라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리버풀 ‘마누라’ 트리오,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꿈의 영입리스트’로 분류하면서 “일어날 수 없는 영입”이라고 코멘트했다.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원해도 절대로 살 수 없거나, 손흥민이 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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