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급성신우신염 투병 중 수화 연습→감동 선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영주가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오늘도 배우다- 오.배.우'(이하 '오배우') 10회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다섯 배우의 감동적인 공연이 안방극장을 온기로 가득 채웠다.

배우 정영주는 급성신우신염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같이 참여한 합창단과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원 중에 외출증을 끊고 나와 공연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입원 중에도 수화연습을 하며, 공연장에 나타나 자신의 솔로곡과 합창곡을 끝까지 부르는 등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열정을 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영주는 자신이 맡은 솔로곡 '꽃밭에서'를 제작진에게 수화영상을 부탁, 병실에서 틈틈이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무한열정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영주는 지난주 퇴원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정영주가 출연하는 '오배우'는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