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뮤즈’ 플로렌스 퓨 ‘블랙위도우’ 출연,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플로렌스 퓨가 마블 솔로무비 ‘블랙 위도우’에 출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플로렌스 퓨는 '블랙 위도우'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한 스파이를 연기할 전망이다.

영국 출신의 플로렌스 퓨는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에서 비밀 요원으로 출연해 한국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영화 '커뮤터' '레이디 맥베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도 출연 물망에 올라있다.

‘블랙 위도우’의 구체적인 스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블 팬들은 프리퀄 성격의 영화라고 예측하고 있다.

‘캡틴 마블’의 잭 셰퍼가 각본을 썼으며, ‘로어’ ‘베를린 신드롬’의 케이스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두 번째 영화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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