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도 "대한독립만세!"…송혜교부터 비까지, 3.1절 의미 되새겼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타들도 3.1절 100주년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1919년 봄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2019년 3월 1일, 연예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뜻을 기렸다.

먼저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과 전시관 안내판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는 제대로 된 한글 간판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곳이 꽤 있었다. 이런 독립운동 유적지에 얼굴이 될 수 있는 한글 간판을 기증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며 "송혜교 씨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SNS도 태극기로 가득했다. 배우 변요한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3.1절이자 3.1 운동 100주년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봅니다.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이시영 또한 독립선언서를 소개하며 "2019년 3월 1일 오늘은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입니다. 여러분 이번 3.1절은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립선언문을 게시하고 낭독하여 많은 분들이 읽어볼 수 있게하는 캠페인이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한 번도 독립선언문을 읽어본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소리내어서 몇 번을 읽어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고 시큰했어요. 여러분들도 독립선언문을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시고 지금 우리의 삶을 영위하게 해주신 독립운동위인분들과 위안부할머님들의 고통을 기억해주시길 바랄께요. 잊지말고 가슴속에 새겨서 감사하는 마음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또 잘못된 많은 것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고 적었다.

전효성은 "#삼일절 #100주년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홍수현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머나먼 타국에서도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큰감사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고 강조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비)은 "삼일절 100주년, 그들을 잊지 맙시다", 강소라는 "삼일절 100주년, 그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범수는 "1919년 3월 1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라는 손글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시영 인스타그램,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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