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말뫼에 3-0 완승…유로파리그 16강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말뫼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말뫼에 3-0으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5-1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말뫼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도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바클리,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멀슨, 크리스텐센, 루디거,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첼시는 후반 10분 지루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지루는 윌리안의 어시스트를 문전 쇄도하며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반면 말뫼는 후반 28분 수비수 벵트손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첼시는 후반 29분 바클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바클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후반 39분 오도이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오도이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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