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2월 28일 촬영 돌입, 2020년 개봉 예정[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블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블랙 위도우’가 2월 28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22일(현지시간) 오메가 언더그라운드가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의 퇴출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잠정 보류되면서 ‘블랙 위도우’가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촬영은 마이애미와 크로아티아, 애틀란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블은 제목을 정하지 않은 마블영화 개봉 스케줄을 2020년 5월 1일, 7월 31일, 11월 6일에 잡아놓았다. ‘블랙 위도우’ 개봉일은 이 가운데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블 팬들은 ‘블랙 위도우’의 프리퀄 성격의 영화라고 예측하고 있다.

‘캡틴 마블’의 잭 셰퍼가 각본을 썼으며, ‘로어’ ‘베를린 신드롬’의 케이스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두 번째 영화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사진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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