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외인' 아가메즈-알리, V리그 4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배구연맹은 19일 "우리카드 아가메즈와 GS칼텍스 알리가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6표(노재욱 1표, 신영석 1표, 정지석 1표)를 획득한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3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남자부 MVP에 선정되며 소속팀의 사상 첫 봄배구 진출 희망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

여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28표(양효진 1표)를 획득한 GS칼텍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 동안 133점을 득점하고 43.1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격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4라운드 동안 4승 1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24일 장충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경기, 여자부 26일 역시 장충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경기에서 각각 실시된다.

[아가메즈(좌)와 알리.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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