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 영입' KIA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문선재 영입으로 외야 선수층을 강화했다.

KIA타이거즈는 17일 LG트윈스에 투수 정용운(29)을 내주고 외야수 문선재(29)를 반대급부로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우타인 문선재는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나와 지난 2009년 LG에 입단했다. 상무(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15년과 2016년 1군에 줄곧 머무르며 이름을 알렸다.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프로 통산 7시즌 성적은 314경기 타율 .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다.

KIA는 문선재를 어떻게 활용할까. KIA 관계자는 문선재를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하며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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