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64억원 수익 ‘베놈’ 속편 제작 착수, 톰 하디 복귀 “2020년 개봉”[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베놈’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소니는 최근 ‘베놈’의 시나리오 작가 켈리 마르셀과 속편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1편의 주인공 톰 하디도 복귀한다. 그는 세 편의 ‘베놈’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놈’은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8억 8,500만 달러(약 9,564억원)를 벌어 들였다. 소니는 최근 2020년 10월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마블영화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베놈2’가 될 것이라고 버라이어티가 전망했다.

1편의 쿠키영상에서 카니지가 등장한 바 있다. ‘베놈2’는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을 다룰 전망이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좀비랜드’를 촬영하느라 복귀하기 힘들 전망이다. 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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