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민준의 아버지가 모델 문가비의 수영복 화보를 보고 당황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볼 빨간 당신'에서 SNS에 입문한 김민준 아버지는 "문가비한테도 인사를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가비의 SNS를 찾아낸 김민준 아버지. 그는 문가비의 사진을 보며 "어우야. 미인이다, 그쟈?"라고 감탄했고, 김민준 어머니 또한 "억수로 세련덩어리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문가비의 수영복 화보를 클릭한 김민준 아버지는 "음?! 뭐야 또?"라고 놀라워했다. 그리고 스크롤 속도를 높인 김민준 아버지.

그러자 김민준 어머니는 "가만히 봐"라고 말렸지만, 이미 당황한 김민준 아버지는 헛기침만 하다 문가비 SNS 창을 닫았다. 이어 "꺼져삣다!"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가비는 "아버지께서 제일 노출이 심한 걸 클릭하셨더라고. 그 포즈가 엉덩이 커 보이고, 허리 얇아 보이고, 가슴 커 보이는 포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볼 빨간 당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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