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박채경은 누구?…박주미X한가인 잇는 항공사 모델 출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박채경(본명 박고은·30)이 음주운전 사고 물의를 일으키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채경은 지난 2006년 한 항공사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서울예대 영화과 새내기로 재학 중이던 그는 박주미, 한가인, 이수경, 이보영 등의 뒤를 이어 모델로 발탁돼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07년 전지현, 최지우, 전도연 등이 모델로 활동했던 화장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광고모델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채경은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연기 데뷔, KBS 2TV 드라마 '아이 엠 샘'과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서 주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한편 1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 식당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아시아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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