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자신이 배우 김부선과 결혼했다는 등의 가짜뉴스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신고 방침을 밝혔다.

하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하태경 관련 유튜브 가짜뉴스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그저껜 병원 입원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니 오늘은 제가 결혼을 두 번 했다는군요. 수사 의뢰해야겠죠”라고 밝혔다.

이어 “유투브 조회수 올라가면 광고가 붙어서 자극적인 가짜 뉴스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전 유명세 치른다고 자위할수도 있지만 그냥 방치하면 갈수록 심해질 것 같아 신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가짜뉴스는 ‘와 완전 쇼킹!!! 김부선 하태경이랑 사실은 10년전에 결혼했다’ ‘하태경과 유시민 소름돋는 대화 하태경 니가 김부선이랑 같이...’ 등 김부선과 관련된 것이 대다수다. 이는 김부선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하는 등의 행보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 = 하태경 의원 블로그 및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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