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문-유재남의 ‘탭 논란’ , 관장들의 견해는?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레스’ 한이문(25, 팀 피니쉬)과 ‘더 솔로’ 유재남(31, 로드짐 원주 MMA)이 탭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재대결한다.

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에는 역대급 대진들이 다수 포진돼있다. 이 가운데에는 한이문, 유재남의 맞대결도 포함됐다.

한이문, 유재남은 지난 7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서 처음 마주했다. 그러나 경기 중 한이문이 유재남에게 ‘탭’을 쳤다는 논란이 일었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과적으론 한이문의 승리였으나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두 파이터는 재대결을 희망했고, 이를 받아들인 대회사는 이번 대회에서 재대결을 성사시켰다.

두 파이터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한이문이 소속된 팀 피니쉬 박준오 관장과 유재남의 훈련을 돕고 있는 로드짐 원주 MMA 김수철 관장에게 직접 의견을 들어봤다.

김수철 관장은 1차전 ‘탭 논란’에 대해 “(유재남 선수가)찌질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예상 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YOUTUBE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박준오-김수철.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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