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커쇼 제치고 NLDS 1차전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선다.

LA 다저스는 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당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했으나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사타구니 부상에도 불구,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맹활약했다.

한편 커쇼는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