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지용, 결국 수술대 오른다…올해 복귀 무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LG의 셋업맨으로 활약한 김지용(30)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G 트윈스는 "김지용이 지난 18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으며 20일 미나미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수술명은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재건술. 김지용은 지난 7월 28일 수원 KT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3구만 던지고 내려갔으며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당초 병원 검진으로는 4주 재활이라는 소견이 나왔으나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아직 LG 구단은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소 내년 시즌 전반기는 지나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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