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9년차' 김범룡, 아내 크리스강 최초공개 "방송출연 안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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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990년 결혼한 가수 김범룡이 아내 크리스강을 최초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크리스강은 "방송에서 전혀 볼 수 없었다. 방송 출연을 싫어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나는 집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올해로 결혼 29년 차를 맞이한 김범룡-크리스강 부부. 이들은 유학 중인 자녀들을 키우느라 기러기 부부로 살다 다시 합친지 4년 정도 됐다고.

이에 대해 김범룡은 "(그동안 미국에)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다. 아마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같이 사나봐. 너무 같이 있으면 짜증도 나고 그러잖아. 적절한 시기에 가서 적절한 시기에 또 오면 다시 애틋하게 있게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룡은 이어 "미국 공연 갔을 때 내 친구가 미국에 살았었다. 친구 부인의 친구의 동생이 아내다. (아내를) 소개 해줘서 공연장으로 오게 됐고 나에게 꽃다발을 줬고 그렇게 알고 지내다가 88서울올림픽 쯤 돼서 아내가 한국에 나왔다. 그때 서울에서 만나게 돼서 연인관계로 변질(?)한 거지"라고 크리스강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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