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위하준, 강호동·이연희 쥐락펴락하는 '예능몬스터' [夜TV]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위하준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강호동과 이연희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고기잡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섬에 뒤늦게 합류한 위하준에 대해 "벌써 너무 보고싶다.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고 칭찬했다.

이후 위하준과 강호동, 이연희가 만났다. 섬에서 첫날을 잘 보냈냐고 묻자 위하준은 "잘 잤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에 이연희가 "너는 벌써 적응했구나"라고 말했고, 강호동이 "질투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강호동은 직접 손질한 갑오징어로 라면을 끊였다.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던 중 강호동은 "이연희가 위하준을 많이 챙긴다. 자기도 섬에서 많이 당황했을 텐데 챙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위하준은 "꿈인것 같다"며 기뻐했다.

강호동은 라면이 익는 동안 상황극을 제안했다. 위하준은 거침없이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고 이연희에게도 상황극 참여를 권했다. 이에 이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상황극에 빠져들어 전라도 사투리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위하준은 선착장 위에서 댄스 퍼레이드까지 펼쳤고, 강호동은 "대단하다. 너는 이제 못빠져나간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위하준은 라면을 먹느라 외모에 신경쓰지 못한 이연희에게 "예쁘다"라고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까지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