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미나, 전 세계 라이브 방송 중 상의 풀려 '진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미나가 전 세계 라이브 방송 중 상의가 풀려 진땀을 흘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VS멕시코 경기 당일 2002 한일 월드컵 여신 미나에게 당시의 영광을 재현해 주기로 계획했다.

이어 류필립은 지인들을 초대한 후 테라스를 응원장으로 꾸몄고, 미나는 오프닝 공연으로 '코리아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SNS를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방송이 되고 있는 중. 이에 김민정은 "지금 '전화 받아' 해달라는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알렸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미나는 이내 가쁜 숨을 가다듬은 후 흥겹게 '전화 받아'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형 사고가 터질 뻔 했다. 상의가 풀렸기 때문.

미나는 재빨리 옷매무새를 가다듬었지만 상의는 또 풀렸다. 그러자 김민정은 다급히 "코디 간다! 코디"라며 달려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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