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로코전 4-2-3-1…코스타 원톱 배치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페인이 코스타를 원톱에 배치, 조별예선 최종전에 나선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각)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B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 포르투갈과 B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골득실도 같아 나란히 승리를 따낸다면, 보다 많은 격차로 이긴 팀이 B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코스타가 원톱을 맡았고 이니에스타, 이스코, 실바는 2선에 배치됐다. 알칸타라, 부스케츠가 중원을 지키고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라모스, 피케, 카르바할은 포백으로 나선다. 골키퍼는 데 헤아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의 포메이션 역시 4-2-3-1이다. 부타이브가 원톱으로 나서고 지예흐, 벨한다, 암라바트는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부소우파, 엘 아마디가 중원에 배치됐고 하키미, 사이스, 다 코스타, 디라르는 포백을 맡았다. 무니르가 골키퍼로 나선다. 2패를 당해 16강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게 과제다. 모로코는 앞선 2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코스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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