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애, 남편 깨알 디스 "사랑의 유효기간? 기억도 안 나"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남편과의 뜻밖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김건모가 '모벤저스'에게 고기 불판 테이블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의 남편이 '사랑꾼'이냐는 질문에 김희애는 "상상도 안 간다"며 머뭇거리더니 "저희 안 젊다. 결혼 20년 차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모벤저스'들은 "설렘이 있다면 비정상이다. 호들갑을 떨면 안 된다. 그게 정상이다"며 열변을 토했다. 이를 듣던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나는 호들갑도 안 떨었는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이어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냐'는 질문에도 김희애는 "기억도 안 난다"며 단호하게 대답해 폭소케 했다. 앞서 여러 게스트들이 진지하게 풀어놓던 것과는 또 다른 대답에 '모벤저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