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살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100% 뛴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집트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우루과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 거의 100% 뛸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 달 열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이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다행히 빠른 회복을 보이며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에 도전하는 이집트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한편, 이집트는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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