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누나가 더 예뻐"…'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좁혀지는 거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누나가 더 예뻐."

31일 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2회가 방송됐다.

사무실에서 춤을 추는 윤진아(손예진)를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서준희(정해인). 두 사람은 함께 일을 하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동료에 의해 숨바꼭질을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다음날, 윤진아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 서준희를 만났다. 이곳에서 서준희는 윤진아의 동료인 강세영(정유진)에게 끌리는 김승철(윤종석)을 도우려 말을 걸었고, 이 상황을 오해한 윤진아는 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서준희 또한 이별 후에도 이규민(오륭)를 끊어내지 못하는 윤진아의 모습에 분노를 드러냈다. 그날 저녁, 함께 술을 마시는 중 윤진아는 강세영을 언급하며 "남자는 예쁘면 다 좋냐?"고 물었다. 이에 서준희는 "누나가 더 예뻐"라고 말했다.

'그냥 아는 사이'였던 상대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 두 사람. 서로를 향해 느끼는 새로운 감정이 낯선 이들이었다.

한편, 쏟아지는 주변의 청첩장에 열받은 진아 엄마 김미연(길해연)은 둘의 이별은 상상도 못한 채 결혼을 당길 방아쇠로 이규민을 집에 초대했다. 여기에 친구인 윤승호(위하준)와 함께 있던 서준희까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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