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4’ 끝으로 캡틴 아메리카 하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누가 밀기 전에 기차에서 내려야한다”며 하차 의사를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그러나 루소 형제 감독이 두 편으로 나눠 촬영해 ‘어벤져스4’까지 출연하게 됐다. 올 가을 진행될 ‘어벤져스4’ 재촬영이 그의 마지막 캡틴 아메리카 연기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최근 예고편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완전체를 이룬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압도적 대기록을 가진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드러나듯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한 완전체 어벤져스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캐스팅만 31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어벤져스'(2012)부터 등장을 암시해온 최강의 적 타노스의 등장까지 무한한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