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콜로라도전 결장…테임즈는 1안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밀워키)이 하루 쉬어갔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매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도중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결장.

최지만은 17일 신시내티전서 3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도 31타수 13안타 타율 0.419 3홈런 9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밀워키 벤치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나 경쟁자가 많아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은 불투명하다.

최지만의 동료이자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테임즈는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4-1로 앞선 2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센자텔라에게 우전안타를 날렸다. 1루주자 로렌조 케인을 3루에 보냈다. 후속 라얀 브론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테임즈는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해리슨 무스게이브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완 크리스 루신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초 시작과 함께 제이크 게이트우드로 교체됐다.

테임즈는 이번 시범경기서 40타수 7안타 타율 0.175 1홈런 3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콜로라도에 4-3으로 이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