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이수성 감독 "도의적 책임 물은 곽현화, 푸념이라 생각…씁쓸하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일진' 이수성 감독이 개그우먼 곽현화의 심경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일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최종 무죄 판결이 확정된 이후 곽현화가 도의적 책임을 묻는 심경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일종의 푸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소송에서 진 분들이 억울하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일종의 푸념이라고 봤다"라며 "그런 얘기는 지금할 게 아니라 처음부터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엔 금전을 요구한다던가 소송을 걸었다. 약간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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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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