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뉴뮤턴트’ 감독, “공포스럽고 초자연적인 엑스맨 시리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8년 개봉 예정인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 ‘엑스맨: 뉴 뮤턴트’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비밀 수용소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밀 수용소에 갇힌 아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실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실험실의 여자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모두 위험해, 그래서 데려온 거야"라고 말하며 가둔 이유를 설명한다.

스스로에게도 세상에게도 매우 위험한 존재인 아이들은 초자연적인 악의 힘에 쫓기면서 가장 큰 공포와 싸우게 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 ‘Another Brick In The Wall’을 배경으로 한 이 티저 예고편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영상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엑스맨: 뉴 뮤턴트’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2003년, 2009년에 두 개가 더 나왔다.

‘안녕, 헤이즐’을 통해서 십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각적이고 안정적인 연출로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조쉬 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쉬 분 감독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다. 공포스럽고 초현실적인 엑스맨 시리즈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엑스맨:뉴뮤턴트’를 호러 3부작으로 만들 계획이다.

‘엑스맨:뉴 뮤턴트’에는 매직(안야 테일러 조이), 울프스베인(메이지 윌리암스), 캐논볼(찰리 히튼), 선스팟(헨리 자가) 등이 출연한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2018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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