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NC-롯데, 4차전 최금강-박세웅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최금강-박세웅 두 토종 투수가 4차전을 책임진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11일 확정, 발표했다. NC는 우완 정통파 최금강, 롯데 역시 우완 정통파 박세웅 카드를 꺼내들었다.

먼저 최금강은 올 시즌 39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7.33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10월 3일 한화전(구원)이었고, 올해 롯데 상대로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78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93.

이에 맞서는 박세웅의 어깨는 무겁다.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야 하기 때문. 그는 올 시즌 팀의 토종 에이스로 도약, 28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남겼다. 최근 등판은 9월 26일 한화전. 2차전 말미 불펜에서 몸을 풀기도 했지만 약 보름의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NC 상대 기록은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4.50. 포스트시즌은 첫 출전이다.

최금강을 앞세워 시리즈를 끝내려는 NC와 박세웅 카드로 반전을 노리는 롯데의 4차전 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금강(좌)과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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