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황치열, 中 행사비 건당 1억 원…면세점 모델까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황치열의 파급력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행사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가 누가 있냐. 배우 김수현이 중국에서 받은 행사비가 수억 원이라더라"라고 전했고, 개그맨 황영진은 "배우 이민호가 2015년 홍콩 행사에서 얼굴만 비추는 조건으로 9억 원을 받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이들을 모델로 쓰면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민호는 움직이는 경제라고 불린다. 영화 '강남 1970'을 찍었을 당시 이민호의 스케줄이 안되자 중국에서 전세기를 불렀다더라. 10억 원이 들었는데 이민호의 출연으로 100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패널은 "새롭게 뜨고 있는 스타는 가수 황치열이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대륙의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 중국어 가사를 한국말로 써서 외웠다더라"라며 칭찬했다.

또 MC딩동은 "황치열이 팬미팅을 하는데 3000석을 매진시켰다. 한 팬이 팬미팅 좌석 한 줄을 통째로 샀더라"라고 말했고, 다른 패널은 "행사비가 건당 1억 원. 면세점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홍석천은 "황치열 씨가 한국 예능 출연을 위해 2개의 중국 행사를 취소했는데 3억 원 손해를 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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