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전 대타로 나와 안타…팀은 2연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의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등판에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0-1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대타로 등장, 크리스 해처의 초구를 노려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 이후 대주자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3에서 .265로 소폭 상승.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게 0-1 한 점차로 패하며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시즌 76승 78패. 2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포를 극복하지 못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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