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유벤투스, 세리에A 전승행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폴리와 유벤투스가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스팔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6전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유벤투스(승점 18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나폴리의 카예혼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에서 스팔은 전반 13분 쉬아타렐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나폴리는 전반 14분 인시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26분 카예혼이 굴람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스팔 역시 후반 33분 비비아니가 재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38분 속공 상황에서 쿨리바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유벤투스는 토리노를 4-0으로 대파했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올시즌 리그 10호골과 함께 득점선두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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